난 한번도 거짓 된 적이 없었다. 진심이 아닌 적이 없었다. 죄와 싸우며, 비록 두 마음을 품었고 그 다른 마음을 비워내지 못하여 속이 타들어가고 있을지언정 거짓으로 임한 적은 없다. 내 간절함, 벗어나고픈 몸부림 짧은 의지로 인해 이내 부서져왔지만 거짓이었던 적은 없었다. 하나님은 아실 것이다. 그래. 그 마음이 되려 날 속였던건 아닐까. 마음이 그랬으니까. 의지가 그랬으니까 이렇게 무너질지라도 다시 돌아설 거니까 또 그분 앞에서 무릎꿇고 회개할거니까 그러니까 이번한번 더 무너져도 돼. 에라이 그래 어차피 용서해주실거야. 적절한 이용과 타협 대놓고 싸우고 전쟁하는 상황이라면 이를 악물겠지만 타협이라면 적절히 내어주고 적절히 얻으면 되잖아 라는 식으로 스며들어오고 좀먹어 온다면 난 그걸 몰랐다 몰랐다고 ..